동두천시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평가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동두천소방서와의 협조체계 구축 및 통합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다수 사상자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가 평가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응급의료소의 인계·활동·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화재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서 구급대원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합동으로 참여해 ▲사상자 분류(Triage)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등 단계별 절차를 실습하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현장 협력체계와 대응 매뉴얼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