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1월 4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 운영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 실적 보고 ▲2026년 사업 계획 및 개선방안 논의 ▲민관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남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교육·보육·건강·복지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남구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위기가구의 12세 이하 아동 28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인지 ▲언어·정서 ▲행동·부모 ▲가족 등 4개 영역, 29개 필수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내 149개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511건, 총 5,976만3,000원의 후원금품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환경 개선에 힘썼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모든 아이가 공평한 출발선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남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더 많은 기회와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진정한 복지 도시다. 울산 남구의 드림스타트 사업이 아이들의 내일을 더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