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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달성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달성군,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선두주자로 우뚝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만든 주민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서 ‘최우수 기관’ 선정

달성군보건소는 4일 열린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했으며, 교육·홍보, 캠페인, 만성질환자 관리, 우수사례 등 4개 항목에서 군은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주민 중심의 선도적 건강관리 정책 ‘주목’

달성군은 올해 다양한 혁신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에는 지역 내 마트 2곳을 ‘심뇌건강마트’로 지정해 건강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어 4월에는 달성청년혁신센터와 협약을 맺고 청년층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지역 약국과 협력해 예방 수칙이 담긴 약봉투를 배포, 생활 속 건강 인식 제고에 힘썼다.

 

특히 지난해 조성된 전국 최초의 **‘심뇌혈관질환 안심거리(하빈면)’**는 걷기 환경 개선과 건강 캠페인을 결합해 주민들의 생활습관 개선에 기여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 “2년 연속 최우수, 협력의 힘이 만든 성과”

이 같은 꾸준한 노력의 결과, 달성군보건소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지역사회, 민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단기적 사업이 아닌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장기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만성질환 예방사업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건강도시 달성’ 향한 꾸준한 성과

달성군은 지난해에도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상’ ▲대구·경북권역 조기증상 홍보·교육 공모전 ‘대상’ ▲질병관리청 만성질환 연구포럼 ‘질병관리청장상’ 등 3관왕을 달성, 지방보건정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달성군의 행보는 ‘예방 중심 보건행정’의 모범답안이다. 단발성 캠페인을 넘어 생활 속 건강 실천 문화를 만든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역보건 혁신이라 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