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감독 정필교)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남자 테니스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7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대회는 지난 5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달성군청 선수단은 대구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결승전에서 경기도 대표팀을 2:0으로 제압하며 단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1단식에 출전한 오상호 선수가 김의택(스포츠토토코리아) 선수를 상대로 6:3, 6:2 완승을 거두며 팀에 첫 승을 안겼고,
이어진 2단식에서는 한성봉 선수가 이지환(스포츠토토코리아) 선수를 7:5, 6:4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단체전뿐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조수환 선수는 단식 3위, 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7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끝없는 노력과 팀워크로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켜준 선수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달성군 대표팀으로서 더 큰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7년 연속’이라는 숫자 뒤에는 묵묵히 훈련을 이어온 땀과 열정이 있었다.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진정한 ‘챔피언’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