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0일, 7남매를 양육하며 출산·양육 친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김소정 씨가 ‘2025년 다자녀 모범가정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18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정 중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가정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5가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소정 씨는 지난 2월 천안시 출산장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인구교육·부모교육·다자녀 양육문화 확산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다둥이 엄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다양한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출산과 양육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은 “김소정 씨는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다자녀 모범가정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모든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다자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산후 건강관리비 지원, 천안형 산후조리 비용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7남매를 키우며 지역의 출산문화 확산에 앞장선 김소정 씨의 수상은 ‘다자녀가 행복한 도시 천안’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잘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