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가 국제 품질 경쟁의 무대에서 ‘제주삼다수’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ICQCC 2025(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자사 품질분임조 팀 ‘유니온 분임조’가 최고상인 GOLD AWARD(금상)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제주개발공사는 5년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품질경영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굳혔다.
‘ICQCC’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15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품질혁신 대회로, 약 900개 이상의 팀이 자국을 대표해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경쟁한다.
제주개발공사의 ‘유니온 분임조’는 삼다수 생산공정의 유틸리티 설비 개선을 통해 정비시간을 단축하고 약 1억 7천만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중심의 개선 활동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설비 효율 개선을 넘어, 제주개발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품질혁신과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금상은 품질경영 체계 혁신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가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과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품질혁신 활동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주삼다수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 경영과 지속가능한 생산체계를 중심으로 한 품질경영 고도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삼다수’의 강점은 물의 품질만이 아니다. 끊임없는 개선과 혁신이 만드는 신뢰의 가치가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