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 초·중·고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초등학생에게만 지급되던 축하금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2025학년도 입학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며, 외국인 학생도 등록지가 해남군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1인당 30만 원(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은 관내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약 77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1차로 진행되며, 이후 미신청자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해남군교육재단에서 신청 및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은 입학생의 친권자, 후견인 또는 실질적 보호자가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자 신분증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교육재단 운영지원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추진하는 교육복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초·중·고등학생 모두가 교육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입학은 학생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해남군의 이번 정책은 단순한 축하금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출발선을 제공하려는 지역 교육복지의 진일보한 실천이라 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