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로 기온 급강하와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생활 속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운 환경에 갑작스럽게 또는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동상·동창·침수병·침족병 등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려움, 저린 통증, 감각 이상, 몸 떨림,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난다.
특히 노인, 소아, 심뇌혈관·호흡기질환자, 노숙인, 저온 환경 노동자 등은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양시보건소는 시민들이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생활 속 실천수칙을 제시했다.
▲외출 전 체감온도 등 기상정보 확인 ▲한파 시 불필요한 야외활동 자제 ▲내복 착용과 겹쳐 입기로 체온 유지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노출 부위 보호 ▲젖은 옷은 즉시 갈아입고 손·발을 건조하게 유지 ▲무리한 운동 자제 및 실내 가벼운 스트레칭 병행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 ▲실내 적정온도(18~20℃)·습도(40~60%) 유지 등이 포함된다.
보건소는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해 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예방수칙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는 누구에게나 위험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주변 이웃과 동료의 상태를 함께 살피고,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꼭 지켜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파는 기온보다 사람의 대비가 더 중요하다.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킨다 — 따뜻한 관심이 올겨울 최고의 보온책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