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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상일 시장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년 9개월 만에 승인…신속행정의 성과”

이 시장, 2일 용인상의 신년인사회 참석해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추진 과정 설명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불과 1년 9개월 만에 정부 승인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각종 영향평가 패스트트랙 덕분에 승인 속도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일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용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만약 이런 신속한 행정 절차가 없었다면 용인 국가산단이 다른 지역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 “용인 반도체 생태계,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

이 시장은 “지금 용인에서 반도체 생태계가 폭넓게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산단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오히려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속도를 높이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국가산단이 다른 지역으로 넘어갔다면,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국도 45호선 확장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강선 연장 및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신설 등 용인의 핵심 발전 전략이 좌초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 용인 투자 확정…이전 가능성 크지 않아”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 19일 삼성전자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삼성전자가 다른 지역이 아닌 용인에 투자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용인 반도체 산단의 지방 이전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용인,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으로 부상”

이 시장은 “2023년 7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등 3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 부여가 가능해지면서, SK하이닉스는 팹을 2복층에서 3복층으로 변경하고 투자 규모를 기존 122조 원에서 600조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세메스,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솔브레인, 고영테크놀러지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 투자에 참여하면서 반도체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 “교통 인프라 확충·산단 조성 박차”…도시 경쟁력 강화

이 시장은 “지난해에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등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졌다”며,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용인상공회의소가 올해도 힘차게 도약하길 바라며, 기업인들의 새해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은 이제 단순한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로 자리 잡고 있다. 신속한 행정과 기업 간 협력이 맞물린다면, 용인의 첨단산단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술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