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6 (화)

  • 맑음동두천 -5.7℃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0.7℃
  • 맑음광주 0.8℃
  • 맑음부산 3.0℃
  • 맑음고창 -0.8℃
  • 맑음제주 8.0℃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5.0℃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금산군보건소, ‘자살률 다운’ 목표로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 추진

올해 새롭게 ‘온기우편함’, ‘곁심’ 사업 선봬

 

금산군보건소가 **‘자살률 다운(down)!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금산군’**을 비전으로 내걸고, 2026년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민의 생명과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금산군보건소는 올해 제원면과 복수면을 중심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나선다.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군은 **중장년 근로자 대상 ‘마음봄 사업장’**을 운영해 우울감 검사를 진행하고,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마음 건강 관리 교육을 병행한다. 일터에서부터 정신건강을 돌보는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을 쏟는다. 독거노인, 노년기 우울 고위험군,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방문·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금산군청 노인팀을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자,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과 연계한 노인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도 눈길을 끈다. **‘온기우편함’**은 군민이 남긴 마음 편지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 신호를 상시로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또 **찾아가는 1인 가구 심리지원 사업 ‘곁심’**은 반찬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제공해 고독사와 자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금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은 한 번의 캠페인이 아닌, 일상 속 ‘곁’에서 시작된다. 금산군의 촘촘한 지역 맞춤 정책이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안전망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