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식재산권(IP) 전담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경기테크노파크,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용인IP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용인·성남·수원·화성·평택·안성) 참여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지식재산권 전담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사례로,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적 행보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설치되는 용인IP지원센터는 ▲중소기업·창업자 대상 지식재산권 상담 및 전략 수립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과 분쟁 대응 ▲기술사업화 및 기술이전 활성화 ▲지식재산권 관련 교육·컨설팅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용인시산업진흥원 본원에 자리 잡고,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내 **경기지식재산센터(RIPC)**의 용인사무소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식 개소는 올해 3월로 예정돼 있다.
그동안 지식재산 관련 행정 서비스를 받기 위해 안산까지 이동해야 했던 지역 기업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첨단기술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는 용인 지역 산업 환경에 맞춘 현장 밀착형 IP 지원 인프라가 구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지식재산 분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특허 업무 등을 처리하기 위해 안산까지 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경기테크노파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IP지원센터가 실질적인 기업 지원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술 경쟁의 시대에 지식재산은 곧 도시의 힘이다. 용인 IP지원센터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장을 가속하는 숨은 엔진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