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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장흥군, 낚시산업 육성 성과… 남해안 대표 낚시 관광지 부상

연중 낚시대회, 낚시객 숙박시설 등 확충

 

장흥군이 차별화된 낚시산업 육성 정책을 앞세워 남해안 대표 낚시 관광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낚시와 관광을 결합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며 지역 해양관광의 새 모델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장흥군은 2025년부터 낚시산업 활성화 정책을 본격화하며 낚시어선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단순 체험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 요소를 접목한 해양 레저 콘텐츠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지난해 장흥군 낚시어선을 이용한 관광객은 약 1만 명에 달했으며, 매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지난 1월 15일 장흥군 낚시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낚시객과 업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올해는 낚시객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그동안 낚시 관광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숙박시설 부족 문제 해소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해 11월 회진 대리권역에 민간투자 협약(MOU)을 체결하며, 숙박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해양관광 여건 조성에 나섰다.

이를 통해 낚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장흥의 자연과 바다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해양 관광 거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낚시산업 정책을 다양한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낚시객의 편의성과 즐길 거리를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라며 “장흥을 다시 찾고 싶은 해양·낚시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낚시는 한 번의 체험이 아니라 머무를 이유가 될 때 산업이 된다. 장흥군의 전략이 ‘다시 찾는 바다’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