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6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APM)’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모집 대상은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수출 중소기업 6곳으로,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APM 전시회’는 1990년 처음 개최된 이후 격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로,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열린다.
경상남도는 전시회 현장에 ‘경남관’을 설치·운영하고, 참가 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참가기업에는 △바이어 수출상담 매칭 △개별 부스 임차료 △기업당 1인 편도 항공료 △통역비 50%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세계 주요 해상 물류의 허브이자,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조선기자재 수요가 높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와 수출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시회에는 68개국 2,879개 기업이 참여해 15,000명이 방문했으며, 경남관 참가기업 5개사는 총 162건, 90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김인수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글로벌 해운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산업은 여전히 한국 제조업의 자존심이다. 경남도의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도약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