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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2027 과수생산유통지원 사업’ 국비 확보 나선다…2월 20일까지 수요조사

생산·유통·마케팅 등 5개 핵심사업 수요 조사 실시

 

경상남도가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2027년 과수생산유통지원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에 들어간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과수산업 전 과정(생산–유통–마케팅)을 포괄하는 핵심 사업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오는 2월 20일까지 수요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5대 핵심 사업 추진

이번 수요조사는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과수 스마트팜 확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 ▲과실 브랜드 육성 등 5개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요조사 결과는 향후 국비 확보와 사업 대상자 선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1]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생산유통통합조직 또는 지역 푸드플랜 참여 농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관수·관비시설, 우량품종 갱신용 시설, 방풍망·방상팬 등 재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며, 국비·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 [2] 과수 스마트팜 확산

온도·습도·풍속·강우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센서 기반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과 ICT 통합제어 장비를 보급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유도한다.

지원 비율은 국비·지방비 포함 50%이며, 노지 스마트팜은 ha당 2,000만 원, 시설 스마트팜은 ha당 700만~2,000만 원 수준이다.

 

■ [3]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30ha 이상 집단화된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관정·관로 설치, 용·배수로 정비, 경작로 확포장 등 생산 인프라를 지원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공동 시행한다.

 

■ [4]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연간 2만 톤 내외의 과일 선별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시·군,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개소당 150억 원을 투입해 집하–선별–포장–예냉–저장–가공시설을 갖춘 거점 유통센터를 조성하며, 사업 기간은 3년이다.

 

■ [5] 과실 브랜드 육성

지역 내 분산된 군소 브랜드를 통합하고, 주산지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비·지방비 포함 최대 60% 보조가 가능하며, 품질관리·마케팅·홍보활동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쓰일 예정이다.

 

■ 수요조사 2월 20일까지…“과수농가 적극 참여 필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생산자단체·시군은 오는 2월 20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제출된 수요는 예비사업자 선정 및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된다.

 

홍영석 경상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2027년 과수 관련 국비사업 선정의 관문”이라며 “과수 농가와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도의 미래 과수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경남 과수산업의 미래 성장 로드맵을 그리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농업 전환과 유통 구조 개선, 브랜드 통합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고부가가치화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