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해외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차 참가기업 모집에 나선다.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해외에 별도 지사를 두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신해 KOTRA 해외무역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민간 네트워크가 현지 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유통망 입점 지원, 현지 법인 설립 자문, 물류·통관 상담 등 실질적인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가운데 산업통상부 주관 해외지사화 사업의 ‘발전단계(지원기간 6개월·9개월·1년)’에 선정된 기업이다. 경남도는 이 가운데 총 38개 사 내외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발전단계 유형에 따라 참가비를 차등 지원한다. 6개월 과정 참여 기업에는 참가비 200만 원을 정액 지원하고, 9개월 과정은 참가비의 80%를 최대 250만 원까지, 1년 과정은 참가비의 8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1차 참가기업 모집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2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해외지사화 사업의 세부 내용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거점 확보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유도하고,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진출의 가장 큰 장벽은 정보와 네트워크다. 해외지사화 사업이 경남 중소기업의 ‘첫 해외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