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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삼척시, 2026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추진… 돌봄 사각지대 해소

 

삼척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 가족 돌봄 기능 약화로 늘어나는 사회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삼척시는 올해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996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퇴원 환자 34명도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다. 특히 올해는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영양 관리와 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는 ‘퇴원 환자 단기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서비스는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1권역)과 삼척시노인복지관(2권역)이 맡아 운영한다.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총 117명의 전담 인력이 투입돼 안전 확인, 생활 교육, 가사 지원 등 직접 서비스는 물론 후원 물품 연계와 은둔형·우울형 노인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척시는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종사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에게 활동보조비를 지급하고, 명절휴가비와 교통비, 통신비 등 각종 수당을 지원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적 돌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한 퇴원 환자 단기 지원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고,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복지 도시 삼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상시 가능하다.


돌봄은 사후 지원보다 ‘미리 살피는 것’이 핵심이다. 삼척시의 노인맞춤돌봄이 초고령사회 속 실질적인 예방 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