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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중소기업 특별자금 2,400억 원 지원… 평가제 첫 도입

AI·신성장·수출기업 등 11개 분야 대상 … 3월 10~12일 신청 접수

 

경상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4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을 대상으로 하며,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1.0~2.0% 수준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금 신청은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특별자금은 총 11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지원 분야는 △스마트 AI 혁신·AX 전환(100억 원) △신성장 혁신기업 육성(100억 원)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산업 지원(200억 원) △수출기업 지원(400억 원) △조선·방위·원자력·항공우주 등 경남 주력산업 육성 자금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금 지원의 공정성과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가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선착순 방식에서 벗어나, 특별자금 취지에 부합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적용되던 ‘최근 4년 이내 3회 이상 지원 기업 신청 제한’ 규정을 폐지해 기업들의 신청 기회를 넓혔다. 대신 평가 항목에 중복 수혜 여부를 반영하고, 신규 신청 기업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30점)를 부여해 선정 과정의 형평성을 강화했다.

 

우명희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특별자금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자금”이라며 “평가제 도입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효과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쓰이느냐’다. 평가제 도입이 중소기업 자금 지원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