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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외교부, ‘영사안전콜센터’ 출범… 24시간 재외국민 보호체계 강화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 해외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신속·정확한 상담 당부

 

외교부는 1월 2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영사안전콜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상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진행됐으며, 기존 영사콜센터를 확대 개편한 영사안전콜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사안전콜센터는 2005년 설립 이후 365일 24시간 해외 사건·사고 접수와 전파, 긴급 상황 시 다국어 통역 지원, 신속 해외송금 안내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초동 대응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상담 인력을 보강하고, 민원 대응 기능을 보다 전문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7개 외국어 통역 지원 체계를 유지해 해외 체류 국민의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상우 정부대표는 “영사안전콜센터는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국민과 가장 먼저 연결되는 보호 창구”라며 “사건·사고가 빈번한 재외공관에 상담관을 직접 파견해 현지 민원을 신속히 지원한 사례는 센터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AI 기반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해 상담 기록과 민원 처리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등, 재외국민 대상 영사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사안전콜센터는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해외에서 사건·사고로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대표번호 02-3210-0404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체류 국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위기 대응의 핵심은 ‘얼마나 빨리 연결되느냐’다. 영사안전콜센터의 확대 개편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현장에서 체감되는 보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