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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시, 청년농업인 우대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추진

3월 6일까지…최대 3년·지구당 20억 원 지원

 

제주시가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제주시는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실천 과제로,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 등 농업법인과 협동조합을 포함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친환경농업의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3년 이내, 지구당 최대 20억 원까지 가능하다. 재원은 **국비 30%, 지방비 50%**로 구성돼 **총사업비의 최대 80%**를 지원하며, **자부담 비율은 20%**다.

 

지원 분야는 ▲생산·가공·유통시설과 교육·체험시설 구축 등 하드웨어 분야와 ▲컨설팅, 디자인·상품 개발, 판로 확대 지원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나뉜다.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청년농업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지구’를 새롭게 도입했다. 청년농업인이 포함된 지구는 심사·평가 시 가점 부여 등 우대 혜택을 받는다. 또한 기존에 요구되던 최소 참여 면적 기준을 최대 50%까지 완화해 초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농업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는 신청서, 세부사업계획서, 친환경인증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3월 6일까지 제주시 친환경농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양정화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이 친환경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친환경농업이 제주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청년농업인 진입 장벽을 낮춘 이번 사업이 제주 농업의 세대교체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