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제2회 G리그 B조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맞대결은 시즌 첫 승으로 상승세를 탄 **FC구척장신**과 1패 이후 반전을 노리는 **FC액셔니스타**의 경기다. 약 2년 7개월 만에 다시 성사된 두 팀의 대결은 ‘골때녀’를 대표하는 전통 라이벌전으로, 팬들 사이에서 ‘액구라시코’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상대 전적은 5전 3승 2패로 액셔니스타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전력 재정비 이후 첫 맞대결인 만큼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이혜정 더비’다. 과거 액셔니스타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던 이혜정이 구척장신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다.
‘혜라우치’라는 별명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했던 이혜정은 경기 전 “오늘이 오지 않기를 기다렸던 것 같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팀의 에이스로 나서는 그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구척장신의 김영광 감독은 모델 출신 선수들의 피지컬을 앞세운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을 핵심으로 한 ‘화이트 크랙’ 전술을 준비했다. 상대 빌드업을 초반부터 차단해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데뷔전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정다은, 정의영의 활약 여부도 연승의 변수로 꼽힌다.
이날 경기장에는 제1회 G리그 우승 주역이었던 김진경과 진정선이 방문해 응원에 나섰다. 임신과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두 사람을 위해 구척장신 멤버들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첫 우승의 기억을 공유한 동료들의 응원이 팀에 어떤 시너지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인다.
‘운명의 라이벌’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펼치는 구척장신의 총력전은 오늘(11일) 밤 9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