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설 명절 기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의 원활한 입출항을 지원하기 위해 ‘설 연휴 크루즈 입출항 상황반’을 구성하고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크루즈선은 부산·제주·인천에 총 22회 입항하며, 약 4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관광객 체류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신속한 입국 수속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5천 명급 대형 크루즈선 입항 사례에서 관광객 1인당 입국 수속 소요 시간이 약 10분 내외였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이 같은 처리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출국(승선) 절차도 개선했다. 선박 내부에 설치된 보안검색대를 활용해 승객이 선내에서 보안검색을 완료하도록 함으로써 터미널 혼잡을 줄이고 대기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상황반은 매일 크루즈 입출항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터미널 혼잡 발생 시 현장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또한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과 핫라인을 운영해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양정책실장은 “설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입출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입출국의 첫인상은 곧 국가 이미지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