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수)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0.0℃
  • 흐림대구 1.1℃
  • 울산 4.5℃
  • 맑음광주 1.9℃
  • 부산 5.3℃
  • 흐림고창 0.9℃
  • 흐림제주 8.7℃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4.2℃
  • 흐림금산 -0.1℃
  • 맑음강진군 2.4℃
  • 흐림경주시 1.4℃
  • 흐림거제 4.4℃
기상청 제공

경제

강화군,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정 촉구

인천도시철도망 계획에 강화만 배제 형평성 어긋나

 

박용철 강화군수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연결 전철’ 신설을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공식 촉구했다.

 

박 군수는 “강화군은 수도권에 위치하고도 철도 접근성이 전무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인천 전역 철도망 구축 과정에서 강화가 제외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2035년 계획서 제외…“반드시 수정해야”

인천시는 2035년을 목표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 중이다. 그러나 해당 계획안에 강화 연결 철도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반발이 커지고 있다.

 

강화군은 역사·문화·안보·생태 자원을 두루 갖춘 지역임에도 교통 인프라 한계가 발전을 제약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화군민 역시 인천시민으로서 동등한 교통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관광·균형발전·안보까지 연결

강화군은 연간 약 1,700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다. 그러나 접근성 한계로 체류형 관광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철이 연결될 경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기업 유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접경지역 특수성을 고려할 때 교통 인프라 확충은 국가 균형발전과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협의체 구성 요구…전담 조직 신설

박 군수는 ▲강화연결 전철의 도시철도망 계획 즉각 반영 ▲인천시·중앙정부와의 교통 인프라 확충 협의체 구성을 공식 요구했다.

 

강화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전철유치팀을 신설하고, 계양~강화고속도로, 영종~강화연륙교, M버스 신설 등 교통 현안을 전담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강화 전철 연결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정부와 인천시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도시철도망은 단순한 노선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인프라다. 강화 연결이 형평성과 경제성, 국가 균형발전 논리 속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향후 정부 판단이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