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이 저출생 위기 대응과 임산부 건강 증진을 위해 산전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임산부 산전요가 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임산부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자보건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산전요가 교실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3월부터 9월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임산부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임신 16주에서 32주 사이의 임산부다. 프로그램은 임신 기간 동안 흔히 나타나는 요통과 부종을 완화하는 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과 호흡법 등을 통해 태아와의 교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연천군보건의료원 4층 쉼터에서 매주 두 차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안전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공간을 마련했으며, 8명 이내 소수정예 방식으로 운영해 참가자 개개인에게 집중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연천군은 매월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임산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등록 임산부는 전월 마지막 주에 연천군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산전요가 교실은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과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차원의 세심한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은 출산 친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