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석유 유통시장 점검과 대응에 나섰다.
대전시는 11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석유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유가 상승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한국석유유통협회, 대전시 5개 자치구 에너지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가 동향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변동 상황을 분석하고, 시민 부담 완화와 시장 질서 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시는 석유 가격 안정과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가 상승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가격 왜곡과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 점검도 확대한다.
시는 5개 자치구 및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관내 주유소 204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와 가짜석유 판매, 정량 판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자들의 어려움도 고려하면서 공정한 유통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기에는 시장 질서 관리가 곧 소비자 보호로 이어진다. 대전시의 점검 강화가 실질적인 가격 안정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