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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북구, 유가 안정 총력…주유소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 개최

11일 고유가 대응 민생대책을 위한 유류업계 소통 간담회

 

서울 성북구가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주유소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유류비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성북구는 11일 ‘주유소 관계자 소통 간담회’를 열고, 최근 고유가 상황 속에서 석유류 유통 구조를 점검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구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류 공급의 최일선에 있는 주유소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주유소 대표와 소장들은 정유사에서 대리점, 주유소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와 가격 형성 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구청 측도 외부 요인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구민들이 체감하는 유류비 부담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북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보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가 형성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유가 장기화가 주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석유제품 판매가격 안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수록 행정과 현장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을 활용한 이용 가이드 제공과 함께, 지역 내 주유소 가격 정보를 구청 홈페이지와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등 정보 공개를 강화하고 있다.


유가 문제는 통제보다 ‘투명성’이 해법이 될 수 있다. 정보가 공개될수록 시장은 스스로 균형을 찾아간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