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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제 정세 불안 대응” 경남도, 기업 금융지원 총 2900억 규모

부채비율 150% 미만 기업 포함, 대환대출 허용 등 한시적 지원 완화

 

경상남도가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해 도내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경남도는 최근 중동 지역 불안으로 경영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란 사태 관련 민생경제안정 대책회의’ 결과에 따른 조치로, 중동 교역 차질과 에너지 공급 불안 등으로 인한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일반 경영안정자금 2천억 원과 수출기업지원 특별자금 800억 원에 더해 긴급 경영안정 특별자금 1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긴급 자금 지원 대상은 3월 1일 이후 중동 22개국과의 수출 실적이 있는 도내 기업이다. 신청 기업은 수출실적증명서를 통해 해당 국가와의 거래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 원이며, 상환 기간은 2~3년이다. 연 2%의 이차보전이 제공되고, 부채비율 150% 미만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등 조건이 완화됐다. 기존 대출을 상환하기 위한 대환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금 신청은 3월 23일부터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와 관련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와 별도로 2분기 일반 경영안정자금 2천억 원과 수출기업 지원 특별자금 800억 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국제 정세 불안이 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스크는 지역 경제에도 직격탄이 된다. 빠른 금융 지원이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