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국민 식품안전 정보 포털 ‘식품안전나라’의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다.
식약처는 기능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개편된 ‘식품안전나라’를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자민원 서비스의 통합과 접근성 강화다. 기존에 개인과 기업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전자민원창구를 하나의 ‘통합민원창구’로 일원화해 이용자의 혼선을 줄였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하나의 창구에서 모든 민원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민원별 필요 서류와 수수료, 안내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민원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이용 빈도가 높은 35종 민원에는 사전 자동검토 기능이 도입돼 신청 전에 입력 내용을 점검하고 오류를 수정할 수 있다.
특히 ‘품목제조보고 변경’과 같은 복잡한 민원은 변경 전후 내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화면을 제공해 이해도를 높였다.
로그인 방식도 개선됐다. 정부 통합인증(Any-ID)을 도입해 ‘정부24’ 계정으로도 식품안전나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 표준 UI·UX를 적용해 공공 웹사이트로서의 일관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식약처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식품안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행정의 경쟁력은 ‘얼마나 쉽게 쓸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이번 개편이 체감형 서비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