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통합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미추홀구는 지난 12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청소년 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0조에 근거해 운영되는 지자체 중심의 의결 기구로, 위기청소년 지원 정책과 사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미추홀구 자치안전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보호관찰소, 미추홀경찰서 등 지역 내 15개 주요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위기청소년 특별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과 적합성 심의를 비롯해, 청소년 안전망 운영 실태 점검, 위기청소년 발굴 및 보호를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과 가정·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신속하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안전하고 촘촘한 청소년 보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주안로 82에 위치해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문제 해결의 핵심은 ‘속도와 연결’이다.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이 이뤄지느냐가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