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3 (월)

  • 맑음동두천 19.3℃
  • 맑음강릉 13.0℃
  • 구름많음서울 18.8℃
  • 맑음대전 18.3℃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15.9℃
  • 맑음광주 19.8℃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16.9℃
  • 맑음제주 15.9℃
  • 구름많음강화 15.8℃
  • 맑음보은 18.6℃
  • 맑음금산 18.7℃
  • 맑음강진군 20.4℃
  • 맑음경주시 15.7℃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경제

GS리테일 손잡은 전남도…새청무 쌀 소비 확대 본격화

GS리테일과 협력…연간 2만 톤 간편식 시장 활용

 

전라남도가 지역 대표 쌀 품종 ‘새청무’의 소비 확대를 위해 대형 유통망과 손잡고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남도는 GS리테일과 협력해 새청무 쌀을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간편식 원료로 공급하기 위한 첫 상차식을 16일 장흥 정남진통합RP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와 장흥군,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톤 규모의 새청무 쌀이 첫 출하됐다. 순천농협 역시 4월 초 추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 지역에서 생산된 새청무 쌀을 GS리테일 간편식 제조공장에 원료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약 2만 톤 규모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약 320만 명이 40여 일간 소비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공급된 쌀은 전국 7개 공장에서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다양한 간편식으로 가공돼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전남 쌀의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간편식 제품 개발과 유통 채널 다변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새청무 쌀이 전국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유통망과 연계한 소비 확대 정책을 통해 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CJ제일제당과 협력해 즉석밥 제품을 출시하고, 외식 프랜차이즈에도 원료 공급을 확대하는 등 쌀 소비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쌀 소비 감소 시대에 ‘간편식’은 새로운 돌파구다. 전남 쌀이 단순 원료를 넘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