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전남 순천 전통시장을 찾아 행정통합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16일 순천 웃장과 아랫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기대와 우려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순천 웃장과 아랫장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웃장은 국밥거리로 유명하며, 아랫장은 호남 최대 규모의 5일장으로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강 시장은 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행정통합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통합될 경우 소비와 관광, 유통 등 경제 활동이 확대돼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교통과 관광 정책을 연계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과 민생 부담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도 공유됐다.
강기정 시장은 “행정통합은 지역 상권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더 많은 소비와 관광 수요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통합의 성패는 ‘체감 효과’에 달려 있다. 전통시장과 같은 생활 밀착 공간에서 실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