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지역 소멸 위기 대응 해법으로 ‘청년과 주민의 연대’ 모델 확산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16일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사회연대경제 우수 사례인 다누림협동조합을 방문해 청년 정착 사례를 점검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다누림협동조합은 2015년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신세동 벽화마을을 기반으로 지역 재생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 협동조합은 사업 수익을 지역 일자리 창출과 복지, 전통문화 보전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중심의 경제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행정안전부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다누림협동조합은 공방 운영과 지역 장터 개최, 문화 콘텐츠 기획 등을 통해 주민 소득을 높이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청년 유입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현장을 둘러본 뒤 청년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윤 장관은 “청년과 주민이 함께 지역에 뿌리내려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모습은 사회연대경제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라며 “정부도 이러한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지역에서 시작된 변화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소멸의 해법은 ‘외부 유입’이 아니라 ‘내부 연결’에 있다. 청년과 주민이 함께 움직일 때 지역은 다시 살아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