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지역 기업의 고용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고성군은 ‘2026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적금을 납입하면 기업과 지자체가 추가 지원금을 더해 만기 시 두 배 이상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기업이 5만 원, 강원특별자치도와 고성군이 각각 2만 5천 원씩을 추가 지원해 총 20만 원이 적립된다.
이에 따라 3년 만기 시 청년은 본인 납입액 360만 원의 두 배인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거주하면서 강원도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신청 전 기업이 먼저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군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후 청년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고성군의 신규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대상자는 4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동시에 유도하는 정책”이라며 “청년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의 핵심은 ‘지원금’이 아니라 ‘지속성’이다. 오래 일할수록 자산이 쌓이는 구조가 진짜 해법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