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중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며 군민 여가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20일 근흥면 마금리 일원에서 ‘중부권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와 체육회,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공로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동호인들과 함께 시범 라운딩이 이어졌다.
이번 시설은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고 군민 건강 증진과 동호인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조성됐다.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됐으며, 2만 1313㎡ 부지에 18홀 규모로 마련됐다.
코스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설계됐고, 홀 사이에는 의자와 파고라 등 휴식 공간을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크골프는 비교적 간단한 장비로 즐길 수 있어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전국적으로도 회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태안 지역 역시 동호인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1년 133명 수준이던 등록 인원은 올해 3월 기준 438명으로 증가했으며, 현재 7개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기존 시설은 주말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높아 추가 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민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5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군민이 시설을 활용해 건강한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시설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건강 투자’다. 이용률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관리 체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