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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전시, 3210억 투자 유치…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스비티엘’ 유치

㈜에스비티엘첨단소재와 협약 체결…350여 개 일자리 창출

 

대전시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 유망기업을 확보하며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스비티엘첨단소재와 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대전 서구 평촌 산업단지에 총 3,21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약 3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고용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천상욱·최형민 에스비티엘첨단소재 대표,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투자와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는 기업의 대전 내 투자 실행과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 신규 고용 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이 담겼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둔 첨단소재 기업으로,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핵심 소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대전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배터리 소재 산업 생태계 확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첨단소재 기업 집적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전을 선택해 준 기업에 감사하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대전이 배터리 소재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지속적인 기업 유입과 산업 생태계 확장이 이어져야 ‘일회성 성과’가 아닌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