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3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2025 포천시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자립 의지를 높이고, 사회적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선수단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운영요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가 진행됐으며, △한궁 △슐런 △투호 △레이저사격 △디스크골프 등 5개 종목의 경기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나눴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드론체험, 가상현실(VR) 체험, 가족 마음이음 상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장애인 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포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체육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확산시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와 포천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
포천시새마을회가 지난 22일 **‘지도자 수련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양윤호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부성 회장은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수련대회는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새마을운동이 포천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눔과 협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포천시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봉사정신 덕분에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서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이 국화
오산시가 추진 중인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과 22일에는 신동아2차아파트와 오산역 e-편한세상1단지아파트에서 각각 점등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각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임원과 주민, 그리고 이권재 오산시장 등이 참석해 환한 불빛 속에서 도시의 새로운 야경 변화를 함께 축하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공약인 도시경관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산시는 보조금을 지원해 아파트 단지의 외관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9개 단지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17개 단지를 추가 선정해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야간조명 설치 이후 단지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오산시의 세심한 행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점등식에서 “시민의 참여가 오산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해 빛나는 도시, 살기 좋은 오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본 사업을 지속 추진할
동두천시 어린이집연합회가 23일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어린이집 한마음운동회’를 열고 원아와 교직원 등 약 1,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보육교직원이 함께 어울려 준비체조, 줄다리기, 공 던지기 등 다양한 단체게임을 즐기며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현장에는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바이킹 등 인기 있는 놀이시설도 마련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운영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소영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웃음이 울려 퍼지는 현장은 언제나 지역사회의 희망을 느끼게 한다. 동두천시가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해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의정부, 글로벌 청년 혁신도시로 도약…‘세계청년혁신포럼 2025’ 성황리 개최의정부시가 글로벌 청년 비즈니스 혁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시는 10월 24일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Y-World Inno-Forum)’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와 미네르바대학교,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했으며, ‘글로벌 협력을 통한 미래 청년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전 세계 청년 혁신가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 혁신교육의 아이콘, 미네르바대와 의정부의 만남‘세계 최고의 혁신학교’로 불리는 미네르바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들이 무대에 올랐다.미네르바대는 2012년 설립 이후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학습을 실현해온 대표적 혁신교육 기관으로, 2022년부터 4년 연속 세계혁신대학(WURI)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를 활용한 음식물 신선도 관리 ▲다큐를 통한 사회문제 공감 확산 ▲AI 맞춤형 댄스 코칭 등 3개 청년팀의 창의적 프로젝트가 발표됐다.선정된 팀은 데이터스트림즈,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매일경제TV의 협력으로 각 3,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
서울 성동구가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성동구는 지난 10월 21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4회 성동구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 (사)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관내 노인복지관이 협력해 마련한 자리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축제에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화합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기념식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회 ▲‘성동시니어 청춘노래자랑’ ▲‘고령친화도시-성동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관 표창 1명을 비롯해 모범어르신 및 노인복지기여자 등 17명이 구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관내 7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기공난타 합동공연, 방송댄스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성동시니어 청춘노래자랑’**에서는 9월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노
안산시가 복지도시의 비전을 다시 한번 다지며, 지역 복지의 거점 역할을 해온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의 20년 발자취를 함께 축하했다. 안산시는 지난 23일 부곡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의 2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20년 발자취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20년 역사사업 전시’, ‘포토월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년간 지역의 복지 허브로서 주민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복지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개관한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시설평가에서 6회 연속 최우수(A)
안산시가 노인의 날을 맞아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안산시는 지난 23일 사동 고향마을 복지관에서 ‘2025년 사할린 고향마을 한마당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사할린 영주귀국 노인회 회장을 비롯해 사할린 동포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할린 동포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 수여 ▲노인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트로트와 장구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민근 시장은 “타국에서 긴 세월을 견디며 고국으로 돌아오신 사할린 어르신들의 삶은 그 자체로 역사이자 헌신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 사할린 고향마을은 2000년 972명의 사할린 동포가 입주를 시작한 이후 현재 **923명(평균연령 77세)**의 어
태안군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 여성단체의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군은 23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뜻깊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여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단비예술단의 풍물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무대의 분위기를 달궜으며, 본 행사에서는 지역 여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와 가세로 군수의 격려사, 여성의 행복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양성평등 교육과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이 이어져 화합과 축제의 장이 완성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 발전의 주축으로, 지역 곳곳에서 헌신해주시는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여성이 행복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이 23일 한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나눔음악회’**에 참석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대덕구민 등 2,500여 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주최하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와 돌봄을 실천해 온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참여한 봉사자와 시민들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장우 시장은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해주시는 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음악회가 여러분에게 작은 힐링이자 행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군가의 하루를 밝히는 손길, 그 따뜻함이 대전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 음악처럼 이어지는 나눔의 울림이 오래 퍼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중랑구가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새롭게 조성된 ‘망우문화마당’의 개방을 기념해,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망우문화마당 가을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시 문화행사로, 망우문화마당이 본격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가을버스킹’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중랑문화재단과 중랑문화원, 낙이망우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문화단체가 참여해 ▲노래 ▲클래식 ▲국악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망우문화마당은 지난 9월 준공기념 가을음악회를 시작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정기 음악회 ▲기획전시 ▲시 낭송회 ▲추모공연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열린 버스킹존’과 대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생활문화 동호회가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확대된다. 공연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망우역사문화공원 누리집을 통해 대관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대관은 평일(10:00~12:00, 14:00~16:00) 및 주말 오전
문경시가 지난 23일, 한국전쟁 당시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국민보도연맹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75주기 문경시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회원과 지역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모제와 유족대표 인사, 추모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와 화해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1949년 정부가 ‘좌익 잔존세력의 보호와 교화’를 명분으로 결성한 보도연맹이, 한국전쟁 발발 직후 ‘잠재적 위험인물’로 지목돼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로 희생된 비극적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09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로 진상이 규명됐으며, 같은 해 결성된 문경시국민보도연맹유족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합동추모제를 열어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기억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진 유족회장은 “이번 추모제가 유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70여 년간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영령들의 넋을 달래고,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가 오는 25일과 26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주말 이틀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된다. 행사장은 ▲아시아존 ▲유럽존 ▲아메리카존 ▲오세아니아존 ▲아프리카존 등 대륙별 체험존을 중심으로, ▲ESG체험존 ▲영어교육존 ▲미래교육존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각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 체험, 세계 음식 시식, 친환경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메인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마술 퍼포먼스가 상시 진행되며, 25일에는 흥겨운 사물놀이가, 26일에는 열정적인 삼바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가족이 함께 세계문화를 경험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 정책의 성과와 참여자들의 변화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전시회 **‘기회의 창 너머, 장애인 기회소득’**을 개최한다. 전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이어 28일부터 31일까지 양주 북부누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대표 복지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변화한 장애인들의 일상과 성장 과정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참여자들의 실제 변화와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운동 등 가치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건강관리·사회참여를 촉진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시는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변화의 토대’**에서는 참여자 전체의 건강지표 개선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데이터로 시각화해 정책의 효과를 한눈에 보여준다. **‘변화의 여정’**에서는 참여자들의 손 글씨와 소품을 전시해, 기회소득 참여 전후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당신이 바라는 변화’**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원주향교가 지난 23일 명륜동 원주향교 대성전에서 ‘2025년 기로연(耆老宴)’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기로연’은 조선 태조 때 고령의 관료들을 예우하기 위해 설치된 ‘기로소(耆老所)’에서 유래된 전통 행사로, 오늘날에는 경로효친(敬老孝親) 정신을 기리고 전통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기 위해 전국 여러 향교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원주향교 기로연에서는 지역사회에 공로가 크고 덕망이 높은 90세 전후 어르신들이 주빈으로 초대됐다. 행사에서는 원용묵 원주향교 전교,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시의장이 주인(主人)이 되어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장수주를 헌작하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원강수 시장은 “오늘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대가 바뀌어도 효와 예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기로연의 전통이 어르신 공경문화로 이어져 지역의 품격을 더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