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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울산 북구, 초·고교생 1천여 명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울산 북구가 학생들의 올바른 장애 인식 확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북구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지역 내 초·고등학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소속 전문 강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강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를 ‘특별함’이 아닌 ‘다름’으로 이해하길 바란다”며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포용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북구는 오는 11일과 12일에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에 대한 인식은 교육에서 출발한다. 북구의 이번 시도가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