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가 주민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보건사업 주민 요구도 설문조사’**를 오는 22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홍성군민의 보건서비스 수요, 사업 참여 경험, 서비스 불편 요인 등을 파악해 향후 추진되는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지역보건사업의 정책 방향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은 온라인과 보건소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병행 진행되며, 연령대별로 다양한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군민의 실질적인 건강 수요를 폭넓게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군민의 의견이 직접 정책에 반영되는 참여형 보건정책의 출발점”이라며, “많은 군민이 설문에 참여해 지역의 건강정책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보건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분야별 보건사업의 개선과제와 발전 방향을 구체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복지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정책은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홍성군의 이번 조사는 단순한 설문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만드는 건강정책의 첫걸음이다.
[비즈데일리 |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