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사태가 반복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혈액 공급망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 이상 69세 이하이며, 약물 복용자나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헌혈 전 전문 상담을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헌혈자에게는 빈혈·혈소판·간기능 등 10여 종의 혈액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헌혈증과 기념품 외에도 순천시가 준비한 ‘순천사랑상품권 1만 원권’이 지급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헌혈은 단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값진 나눔”이라며, “혈액 부족이 반복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헌혈 관련 문의는 **순천시 보건의료과(061-749-XXXX)**로 하면 된다.
헌혈은 거창한 선행이 아닌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다. 시민들의 한 번의 참여가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