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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예비 부모 70여 명 함께한 ‘힐링 음악회’… 영덕군보건소, 출산문화 확산

 

영덕군보건소가 예비 부모들에게 따뜻한 음악 선물을 전했다.
영덕군보건소는 10월 17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힐링 음악회’를 개최, 예비 부모와 가족 등 70여 명이 함께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법정기념일인 10월 10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예비 부모들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공연은 ‘설렘·사랑·프로포즈·약속·축복·행복’ 등 총 6개 테마 무대로 구성되어, 예비 부모의 다양한 감정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했다.

남녀 보컬의 감미로운 하모니와 악기 연주로 꾸며진 총 14곡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참가자 사진으로 제작된 영상과 남편의 사랑 편지 낭독 이벤트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오동규 영덕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는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예비 부모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보건소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며,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 및 가족 중심 육아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음악으로 전한 사랑과 축복의 메시지가 예비 부모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울림으로 남길 바란다. 출산과 육아가 ‘기쁨’으로 기억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