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이재욱·최성은, ‘마지막 썸머’ 예고편서 티격태격 동거 케미 폭발

 

이재욱최성은이 현실 케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슬링샷스튜디오)가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로맨스 시동을 걸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로 지내온 남녀가, 세월이 흘러 서로에게 남아 있던 첫사랑의 감정과 오해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리모델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 “우리 두 번 다시 보지 말자”

예고 영상은 상복 차림의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마주 선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경이 “우리 두 번 다시 보지 말자”라며 차가운 눈빛을 보내고,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미묘한 감정을 예고한다.

 

하경은 도하가 자신이 사는 ‘파탄면’으로 돌아온 이유를 의심하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도하는 그런 하경의 날 선 태도에도 무덤덤하게 대응한다.

두 사람은 결국 ‘땅콩집’을 둘러싼 소송으로 얽히게 되고, 하경은 내용증명을 보내며 맞서는 한편, 도하는 **변호사 서수혁(김건우 분)**을 선임해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 “동거 계약서”로 얽힌 두 사람

예상치 못한 반전은 도하가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하경에게 동거 계약서를 건네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후 벽 틈 사이로 도하를 엿보는 하경, 그리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잠이 안 와?”라며 여유롭게 응수하는 도하의 장면이 설렘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땅콩집 동거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 미묘한 감정선, 그리고 의미심장한 한마디

영상 후반부에서는 마을 사람들과 윷놀이를 즐기며 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 그리고 하경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도하의 눈빛이 교차되며 감정의 온도가 서서히 변화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마지막으로 도하의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기다리고만 있는 건 지난 2년이면 충분해”라는 대사는 두 사람의 관계에 지각변동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설렘, 유머, 그리고 묵직한 감정이 교차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재욱과 최성은, 현실을 닮은 티격태격 로맨스로 돌아온다.
오랜 친구에서 다시 사랑으로 이어지는 이들의 ‘마지막 여름’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