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일)

  • 맑음동두천 4.6℃
  • 구름많음강릉 15.4℃
  • 맑음서울 7.6℃
  • 구름조금대전 6.7℃
  • 구름많음대구 7.5℃
  • 맑음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9.8℃
  • 구름조금부산 15.6℃
  • 구름많음고창 7.8℃
  • 구름조금제주 13.7℃
  • 맑음강화 7.3℃
  • 구름많음보은 4.4℃
  • 흐림금산 4.7℃
  • 맑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생활

행정안전부, ‘2025년 산하기관 경영혁신 보고회’ 개최

새 정부 국정철학 공유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계획 논의

 

행정안전부가 10월 2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2025년 산하기관 경영혁신 보고회’**를 열고, 산하기관의 혁신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비롯한 12개 산하기관이 참석했으며, 기관별 경영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한 미래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산하기관 경영혁신 보고회를 개최해 기관별 혁신성과를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왔다. 올해 보고회는 특히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산하기관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국정기획위원회 위원)**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 이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새로운 국정 방향에 맞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혁신 전략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각 산하기관장은 기관별 주요 성과와 함께 향후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경영혁신 과제를 발표하며, 국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각 산하기관은 정부 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기관”이라며,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충실히 구현하고, 국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혁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의 혁신은 현장에서 시작된다. 산하기관이 정부 철학을 실천하는 ‘실행 주체’로 자리 잡을 때, 진정한 국민 중심 행정이 완성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