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10월 29일 서초보건지소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양육자, 마음이 튼튼한 아이’ 육아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초보엄마들의 슈퍼바이저’로 알려진 비채심리상담센터 안혜숙 소장이 강연을 맡는다. 대상은 0세~4세 자녀를 둔 서초구 부모 및 양육자다.
강의에서는 언어·정서·사회성·신체발달 등 주요 발달 영역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연령별 촉진적 놀이법 ▲맞춤형 장난감 선택법 ▲애착형성 놀이 체험(스카프 당기기·풍선놀이·휴지격파·로션놀이 등)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와 더욱 건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초보건지소는 덴버발달평가, 놀이코칭, 오감놀이, 요리노리맘(오감놀이+요리활동), 자유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유아 발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보건지소 건강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출산·양육 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