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화랑유원지 운동장에서 ‘제7회 장애인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비장애인의 소통·화합을 위한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슬로건은 *‘장애인의 꿈, 가치있게 나눠요 다함께’*로, 함께하는 복지 도시 안산의 비전을 담았다.
행사는 재즈밴드 ‘어니스트뮤직’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식이 이어졌다.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은 유공자들이 무대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25개소가 참여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키링 제작 ▲컵케이크 만들기 ▲드립백 커피 체험 등 직접 참여 프로그램을 즐기며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장애인생산품 판매전과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오후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합창단 ‘하트아트’의 따뜻한 무대, 카리스마 난타팀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 팝페라 그룹 ‘아트벨라르테’의 감동적인 노래, 버스커 박준현의 라이브 무대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꿈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