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제천시지부가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5년 아름다운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제천시 신백동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관내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라온누리케어센터의 힘찬 난타공연과 제천시 장애인 가요제 최우수상 수상자인 심미경 씨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2부 체육대회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와 단체 게임이 진행되며 참여자 모두가 웃음과 열정으로 하나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질적인 권익 증진과 재활 지원을 위해 세심한 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포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제천의 ‘아름다운 체육대회’는 이름 그대로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마음이 빚어낸 진정한 아름다움이었다. 복지의 완성은 제도보다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