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는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공근은빛대학 외 4개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투약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 복용 약물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오남용 문제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약사와 보건소 관계자가 진행하며, ▲만성질환의 이해 ▲약물 복용 기본 원칙 ▲약물 오남용 예방 ▲약물의 올바른 보관법 ▲중복투약 방지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복용 중인 약의 성분과 효능을 점검하고, 복약 시 유의사항을 배우는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노년기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올바른 투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보다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은 ‘복용’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어르신들의 작은 실천이 건강한 노년을 만든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