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는 지난 10월 17일과 24일,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염·저당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식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영양관리 교육으로, 파주보건소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생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실습에서는 이론교육을 통해 일상 속 저염·저당 실천 방법을 배운 뒤, 참가자들이 직접 ‘연어구이 야채찜’과 ‘토마토 김치’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소금과 설탕 대신 천연 식재료의 풍미를 살리는 조리법을 배우며, 건강한 조리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습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및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바쁜 사회생활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청장년층 대상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또한 파주보건소는 매달 누리집을 통해 ‘건강한 조리법’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활용해 영양표시·소비기한·식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시민 중심의 건강 식생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저염·저당 실천은 작은 식습관의 변화로 큰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영양 균형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덜 짜게, 덜 달게’의 선택이 결국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