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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인천 중구, 장애인복지시설 10곳 정기 지도·점검 실시

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 및 서비스 질 향상 추진

 

인천시 중구가 장애인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 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10개소(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를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 전반과 보조금 집행 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 이용자에게 더욱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보조금 및 회계 관리의 적정성 ▲종사자 근무 실태 및 인력관리 기준 준수 여부 ▲후원금 관리 체계 ▲이용자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대책 ▲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중구는 시설 전반에 걸쳐 현장 중심의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 필요 시에는 보완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이후에도 사후관리와 운영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설의 자율적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복지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정기 지도·점검은 장애인복지시설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고,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복지의 핵심은 ‘관리’보다 ‘사람’이다. 철저한 점검이 더 나은 서비스로 이어져,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