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역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서구는 ‘주민건강 자문위원회’의 새로운 위원 구성을 마치고 지난 29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서구 주민건강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며,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해 새롭게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서구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학계·공공기관·보건단체·유관기관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주민 건강증진 정책 수립과 공공보건의료사업의 발전·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전문가와 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위원회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의 현장성을 높이고, 서구의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건강은 행정 혼자 만들 수 없다.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협의체가 ‘참여형 건강정책’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