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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2개국 326개 기업 참여 ‘글로벌 축제’

김 지사 “엑스포를 통한 전북 농식품산업 우수성을 알릴 것”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11월 2일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도내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식품기업들의 홍보 및 판촉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먼저 해외기업관을 찾아 조지아·슬로베니아 등 해외 참가 기업의 부스를 방문, 세계 각국의 발효식품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동향을 살폈다. 이어 선도상품관, 상생식품관, 해양수산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도내 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전시 운영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상생식품관 내 청년 창업기업 부스를 방문해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전북 식품산업의 미래는 청년들의 도전정신에서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당부했다.

 

이날 엑스포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도 함께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 지사는 관람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현장을 함께 즐겼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중심지로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올해 22개국 326개 기업이 참가해 발효식품 전시, 전북식품명인대전, 전통주 특별전, 어린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전북이 세계 식품시장으로 도약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농식품기업들이 이 기회를 발판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