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월군장애인협회는 지난 10월 29일 영월군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영월군장애인한마음어울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대복 영월군 부군수, 김대경 영월군의회 부의장, 김길수 강원특별자치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각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자원봉사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굴리기, 신발던지기 등 1부 경기가 진행됐고, 점심 식사 후에는 한궁, 슐런 경기와 경품 추첨 등 즐길 거리와 웃음이 가득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종목별 경기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진정한 ‘어울림’의 의미를 실천했다.
한 참가자는 “서로 도와가며 함께 웃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며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따뜻한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대복 영월군 부군수는 “모두가 행복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마음의 스포츠’**였다. 영월군이 보여준 포용의 에너지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